정치조국현

문 대통령 "수능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 사회 전체의 책임"

입력 | 2020-11-24 15:23   수정 | 2020-11-24 15:26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하루속히 코로나 상황이 안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 날인 오늘 SNS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지금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부담과 피해가 더욱 커질 거″라며 ″신속한 방역 성과로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 감염은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층 비중이 높다″면서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만이 조용한 전파와 확산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불펀함을 감수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도 국민을 믿고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