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국방부가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12월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전 부대 장병들은 내일부터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사적 모임과 회식도 취소해야 합니다.
종교활동도 온라인 비대면 활동만 허용되며 영외 거주자나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했습니다.
또 행사, 방문, 출장, 회의 등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시행하고 신병교육도 실내교육 인원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어제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군내 감염 확산 속도가 심각해지면서 나온 조치입니다.
국방부는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 지역사회와 장병들의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