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준석
군 장병들의 외출·휴가 통제가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인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합니다.
당초 군내 2.5단계는 오늘(7일)까지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군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2.5단계 적용 기간 서울 현충원과 전쟁기념관, 육사박물관 등 군의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