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14 11:16 수정 | 2020-12-14 11:4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사 국가고시를 다시 치르도록 조속히 허용해 의료진 부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에 전적으로 투입돼야 할 인턴 2천명 이상이 국시 시행을 다시 하지 않는 바람에 활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의사협회가 파업했다고, 의대 4학년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정부가 오기를 갖고 편을 가른 상황에 피해를 보는 건 국민들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종식에 필요한 건 백신, 병상, 의료진″이라며 ″병상은 전혀 마련되지 않았고, 지난번 대구에 봉사를 하러 갔던 의료진에 대한 위로금조차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조속히 의사국시를 시행해 2천명 넘는 의료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기를 바라고, 그 이전이라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 의료진이 최선의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