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한강환경청, '멸종위기종' 그물무늬왕뱀 알 폐사한 서울대공원 수사의뢰

입력 | 2020-01-12 19:18   수정 | 2020-01-12 19:19
경기 과천경찰서는 국제멸종위기종인 ′그물무늬왕뱀′의 알을 폐사한 혐의를 받는 서울대공원에 대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측은 지난해 9월 그물무늬왕뱀 한 쌍으로부터 20여 개의 알을 얻었으나, 사육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2개의 알을 제외한 나머지 알을 폐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환경청이 야생생물 보호·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며, ″고발 서류 내용을 검토한 뒤 환경청 등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