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복지부, 가정복귀 학대피해아동 680명 안전 직접 확인한다

입력 | 2020-01-16 10:52   수정 | 2020-01-16 10:53
학대 피해 아동이 가정으로 돌아간 이후 또다시 학대를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최근 3년간 가정으로 복귀한 피해아동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3년간 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가정에 복귀한 학대 피해아동 3천 139명 가운데 학대 행위자에게 보호처분이나, 형사처벌 등이 내려진 680명에 대해 다음달 7일까지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수점검은 전국 67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담당자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호자와 아동을 대면해 면담하고 아동의 안전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