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M

성산대교 추락 SUV, 국과수서 차량 이상 여부 등 조사

입력 | 2020-01-22 10:04   수정 | 2020-01-22 10:05
어제 성산대교에서 추락한 SUV 차량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차량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아침 해당 차량을 국과수로 보냈고 내부 정밀 수색과 함께 차량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 이라며 ″숨진 운전자의 시신도 국과수에서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당시 다른 차와 사고가 나거나 진로 방해가 있었던 건 아니″라며 ″운전자가 지병을 앓거나 신병을 비관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성산대교에서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강으로 떨어져 운전자 40살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 차량은 마포구청 방향으로 달리다 성산대교 중반부에 보강공사를 위해 설치해둔 임시교량 위에서 오른편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