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국내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50대 한국인 남성

입력 | 2020-01-26 10:22   수정 | 2020-01-26 10:36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한국 국적의 54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거주하다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으며, 어제 경기 명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던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환자는 모두 48명이었으며, 이 중 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