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과 암호화폐 탈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암호화폐 중개업체 빗썸코리와와 업체의 실운영자 43살 이 모 씨에게 법원이 각각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고객정보 유출과 암호화폐 탈취라는 두 가지 혐의가 합쳐졌다″며 ″법정 최고 벌금인 3천만 원을 선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017년 4월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 3만여 건을 탈취당하고 같은 해 고객 2백여 명이 보유한 암호화폐 70억 원 어치를 해커에게 빼앗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