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17 14:06 수정 | 2020-02-17 14:09
친일 역사 청산 등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는 망언을 한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류 교수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면서 전공 수업이 수강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실제 담당자가 바뀔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조속히 류 교수를 파면해 교단에 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류 교수의 행동은 식민지배 역사를 부정하는 역사왜곡″이라며 ″앞으로 정년이 6개월 정도 남은 류 교수가 징계 없이 명예롭게 퇴직하도록 좌시하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