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인호

고유정 1심서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입력 | 2020-02-20 15:01   수정 | 2020-02-20 15:27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선고공판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버리고 지난해 3월 2일에는 충북 청주시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의붓아들의 머리를 눌러 질식사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