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방역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156명 가운데 98명이 신천지 대구 교회와 연관 있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단일 노출로 인한 집단 발병의 규모가 큰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신천지 교회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다만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원인이 명확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천지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후베이성 등과 어떤 교류가 있었는 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