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경기 안양시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안양 거주 64살 남성 A 씨가 오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던 중 서울 종로구 30번 확진자를 이송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양시는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는 확진자의 가족 중 4살 손자가 호계동 큰꿈숲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해 14일 간 폐쇄명령을 내리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는 전체 어린이집 446곳에 대해서도 14일 간 휴원명령을 내리고, 방학 중에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 4곳도 휴원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