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황병춘
강원 삼척과 속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를 방문했던 삼척시 거주 21세 남성이 지난 20일부터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결과 오늘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속초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동생집을 방문한 39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13일부터 경북 문경지역을 여행한 23세 상근 예비역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확진환자들은 현재 강릉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삼척시와 속초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등을 격리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한편,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작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