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개학연기 긴급돌봄에 초교생 1.8%만 신청…대구·경북 0.5%

입력 | 2020-02-28 11:41   수정 | 2020-02-28 11:45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학교들이 개학을 일주일 미루면서 긴급 돌봄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초등학생 1.8%만 돌봄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의 긴급돌봄 수요조사 결과 전체 초등학생 272만여 명 가운데 1.8%에 해당하는 4만 8천여 명만 긴급 돌봄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초등학교의 32%에 달하는 1천 967곳에서는 긴급 돌봄을 신청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으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은 돌봄 신청률이 0.5에서 0.6%로 다른 지역보다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