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의료급여 수급자 결핵발생률, 건보가입자의 3.6배

입력 | 2020-03-23 14:41   수정 | 2020-03-23 14:42
정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결핵에 훨씬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9년 결핵 환자 현황을 보면 신규 결핵 환자는 2만 3천 8백여 명으로 전년보다 9.9% 줄어들었습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자 중 결핵 환자는 2천 207명으로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결핵 발생률이 대략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