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중 51명이 해외유입…전체 51%"

입력 | 2020-03-25 13:14   수정 | 2020-03-25 13:17
하루 사이 추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백명 가운데 51명이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중 34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외 유입 사례 51건 가운데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며 오는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검역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검역소에서 대기하며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나타나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음성을 받으면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 해외 입국자에겐 검역법에 따라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부하고, 이를 위반하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