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다음달부터 저소득층이나 만 7살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소비 상품권을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과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등을 시작한다며 이 사업으로 저소득층 230만명, 아동 263만명, 공익활동 참여노인 54만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은 이달 기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 자격이 있는 4인 가구가 대상이며, 가구 규모 등에 따라 4개월간 최대 140만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받게 됩니다.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은 아동수당 수급 대상인 만 7살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구가 대상이며, 아동 1인 당 40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받게 됩니다.
소비 쿠폰은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지역 전자화폐 등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돌봄 비용이 늘어난 아동 양육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