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코로나19 여파에 직원 90% 일시해고

입력 | 2020-04-01 06:02   수정 | 2020-04-01 06:05
롯데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원 90%를 일시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측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미국의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고객 수요가 급감했다″고 일시 해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은 매년 9월 유엔 총회가 열릴 때마다 주요 정상들이 숙소와 회담 장소로 사용해 온 호텔입니다.

한편 미국호텔숙박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수요가 줄어 미국 호텔 업계 종사자의 44%가 해고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