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오세훈 유세차량에 흉기 들고 접근한 50대 체포

입력 | 2020-04-09 13:00   수정 | 2020-04-09 16:57
서울 광진경찰서는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쯤 광진구 자양2동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오 후보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했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당시 유세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특수협박 미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 적용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 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