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서초구, 자가격리 위반 20대 여성 고발 예정

입력 | 2020-04-10 07:11   수정 | 2020-04-10 07:13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확진 전 자가격리 기간에 지침을 어긴 사실을 확인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입국한 27살 여성은 지난 4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자가격리를 시작한 당일부터 사흘간 인근 카페와 식당 등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지난 7일 자가격리 해제 전에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른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택을 이탈한 구체적인 동선이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