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1 15:44 수정 | 2020-04-21 15:45
전국 20여 개 대학의 학생회가 결성한 ′전국대학학생회 네트워크′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등록금 반환′ 등 대학생들을 위한 코로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전국 대학생 2만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99%의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면서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원격수업이 진행되는데 기숙사비나 월세 등을 지출해야 해서 피해가 극심하다며, ″교육부·대교협·대학생 3자 협의회에서 대학가 경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대학학생회 네트워크 관계자는 ″21대 국회도 코로나 위기를 맞은 대학생을 위해 경제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세부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부 면담 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