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형찬

네팔 산사태 실종 충남 교사 추정 시신 2구 발견

입력 | 2020-04-26 11:07   수정 | 2020-04-26 11:56
지난 1월 네팔 교육봉사 도중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어제(25) 오후 3시쯤 현지 민간순찰대가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26) 외교부 협조로 헬기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해 국내 이송과 장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봄철 눈이 녹으면서 애타게 기다렸던 실종 교사들이 발견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색작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네팔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네팔인 가이드와 이번 실종 교사들의 추가 발견으로 교사 2명과 네팔인 가이드 1명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