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38명이 숨진 이천 물류 창고 화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4일) 공사장 현장 사무소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저녁 7시 반까지 10시간 가까이 불이 난 건물 바깥에 있었던 시공사 건우의 현장 사무소와 관계 업체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공사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해, 법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불법 하도급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에 있는 건우 본사와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의 서울 서초구 본사, 감리 업체와 설계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