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이 긴급대책본부를 출범하고 방역당국과 소통해 성소수자들이 차별과 낙인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등 7개 단체는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성소수자들이 검진과 자가격리 과정에서 신상이 노출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소통해 자발적으로 검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방역당국, 지자체와 소통해 검사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진과 확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 활동도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