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서울 강남구 삼성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청은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본관 3층의 수술실 25개 전체를 폐쇄하고 3일간 신규 입원 환자 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들이 참여한 수술의 환자 수는 현재까지 19명으로, 추가 접촉 환자를 파악중이며 의료진 전원으로 검사를 확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들은 집단 감염이 벌어진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거나, 이태원을 방문한 지인과 접촉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