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수년간에 걸쳐 교회 미성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37살 김 모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에서 미성년 여신도들을 상대로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 가해행위를 하는 이른바 ′그루밍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에게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3부에 배당됐으며 첫 재판은 다음 달 12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