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경기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신도인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지 나흘 만인 어제(24일)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현재까지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에서 사망자를 포함해 목사 1명과 목사의 가족 2명, 신도 3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보건당국은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목사는 지난 15일 서울 양천 은혜교회에서 성경연구모임에 참여했고, 이 모임에 참석한 의정부동의 주사랑교회 목사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양천구청은 교회 내 CCTV 등을 확인해봤을 때 은혜교회가 감염의 통로가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