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서울·경기·경북지역 학교 450여 곳 코로나19에 등교 연기

입력 | 2020-05-26 20:42   수정 | 2020-05-26 20:45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과 경북, 경기 지역 일부 학교들이 내일(27일)로 예정된 등교 수업을 미루고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육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와 은평구 초등학교·유치원 15곳과 경북 구미 소재 유치원 초·중교 181곳의 등교 수업일이 조정됐습니다.

또 물류센터에서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온 경기도 부천시도 학교와 유치원 250여 곳의 등교가 연기되면서, 전국에서 등교 수업을 미룬 학교는 모두 450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학생이나 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등교 수업일을 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