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1천6백여 명이 근무하는 경기 부천의 대형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중동의 유베이스 타워 건물 7층에서 근무하던 콜센터 상담 직원 A 씨가 오늘(2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주말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A 씨 주변 자리에서 근무한 동료 직원 3명과 접촉자 등 10층 직원 10여 명이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A씨가 근무한 7층은 전원 자가격리 및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베이스 콜센터는 1천600명이 근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콜센터로 각 층별로 250명씩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