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형일
경북 경주시의 한 스쿨존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친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운전자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운전자의 고의성이 인정된 만큼 특수 상해 혐의를 적용해 이번주 내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 운전자는 지난 달 25일 경북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9살 초등학생이 자신의 딸을 때린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자 SUV 차량으로 쫓아가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