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음식점을 매개로 확산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5월 이후 식당 4곳과 주점 6곳 등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동행자 외에 종사자, 다른 손님 등에게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점이나 음식점 등은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고 대화하기 때문에 전파 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모임은 줄이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점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천 제일고의 한 교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관련 확진환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강남구 주점을 방문했다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