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격리중이던 20대 여성 숨져

입력 | 2020-06-22 11:27   수정 | 2020-06-22 11:28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시설격리 중이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 격리대상인 27살 A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함께 격리 중이던 A씨의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제주 18번 확진자인 방글라데시 유학생의 기내 접촉자로 확인돼 격리됐으며, 경찰과 방역 당국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