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경찰 "'박사방' 조주빈 범죄수익금 4백만 원 찾아 몰수 예정"

입력 | 2020-06-22 13:36   수정 | 2020-06-22 13:40
경찰이 ′박사방 사건′ 수사와 관련해 범죄수익금으로 보이는 수백만 원을 찾아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조주빈의 휴대전화에서 전자 지갑 3개를 확보했고, 이 중 한 지갑에서 범죄수익금 4백여만 원을 찾아냈다″며 범죄 수익에 대해 처분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유죄확정시 몰수하도록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범 18명에 대해선 신병처리가 끝났고, 2명을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청장은 비면식범이 여성·아동을 폭행·협박하는 ′묻지마 범죄′를 ′민감 대응사건′으로 분류하고, 사건 당일 현장조사와 CCTV 등 증거물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