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경찰, '기사 폭행, 운행방해'…마스크 미착용 관련 범죄 17건 수사

입력 | 2020-06-22 13:37   수정 | 2020-06-22 13:39
경찰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범죄와 자가격리 조치 위반건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이 버스·택시 기사를 폭행한 8건을 포함해 버스 운행을 방해한 6건, 승객 간 상호 폭행 등 17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 중 9건은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위반한 105건을 수사했고, 거짓 진술을 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1명과 집회금지 위반 관련 39명, 유흥업소 집합금지 위반 3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