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23 18:15 수정 | 2020-06-23 19:1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변호인단을 통해 보수단체 회원 5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정 교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인측은 ″지난 18일 법원에 출석한 정 교수를 향해 ′기생충아′ 등 심한 욕설을 하고, 한쪽 눈을 다쳐 안대를 쓴 모습을 흉내내는 이른바 ′안대 퍼포먼스′를 하는 등 모욕 혐의로 보수단체 회원 5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 측은 ″이와 같은 행위는 정 교수에 대한 심각한 모욕 행위이자, 오래전 사고로 인한 갖게 된 장애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인권침해 행위″라며 엄중한 처벌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