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안수
전남 목포에서 60대 부부와 손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습니다.
목포시 부흥동에 거주하는 64살 여성 A씨는 지난 24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어제 오후 목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1차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이 여성과 함께 사는 남편과 중학생 손자도 확진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과 화순 전남대병원 등으로 이송됐습니다.
A 씨의 손자는 지난 24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은 해당 중학교에 대한 조치를 교육청과 협의 중입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와 남편과 지난 23일 광주에서 식사를 함께한 A씨 여동생 부부도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