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식중독 집단감염' 안산 유치원 개원시기, 학부모 의견 수렴해 결정

입력 | 2020-06-27 19:57   수정 | 2020-06-27 19:58
식중독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의 유치원 개원 시기와 관련해, 교육당국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식중독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유치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개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도 오늘 오후 3시부터 식약처, 교육부 등과 함께 합동 회의를 열고, 해당 유치원의 폐쇄 조치 기간 연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2일 한 아동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지금까지 아동과 교사 등 1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