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고양 한강 김포대교 근처서 폭발물 터져 70대 중상

입력 | 2020-07-05 09:37   수정 | 2020-07-05 09:38
어제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김포대교 북단 한강변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지며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가슴 부위의 파편 제거 수술을 받고 있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군부대가 관리하다 지난 2014년 한강 철책을 제거한 뒤 민간에 개방한 지역입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또다른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