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12 16:20 수정 | 2020-07-12 16:25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7%가 여전히 법 시행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괴롭힘 방지법 시행을 모른다′는 응답자는 비정규직과 5인 미만 사업장, 월 150만 원 미만 소득자에서 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취업규칙에 담았는지 확인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려야 한다″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