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시 관계자를 잇따라 불러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어젯밤 서울시 관계자 1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등, 주말 사이 서울시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도 그제 비서실 동료 직원 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소환 통보를 받은 서울시 관계자들은 ″취재진이 부담스럽다″며 출석 날짜를 미루거나 심야 조사를 자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참고인인 임순영 젠더특보는 이번 주 중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