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환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서구는 ″80대 후반 남성 치매 환자가 어제 저녁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90명을 검사해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에는 환자 외에도 직원과 실습생 등 48명이 머물렀지만, 이들 중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서구 관계자는 ″확진자 대부분이 치매 환자여서 감염 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제 시설을 폐쇄했고, 오늘 확진자 가족들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