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구급차 가로 막은 택시 운전기사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20-07-22 16:07   수정 | 2020-07-22 16:08
택시가 구급차를 가로막아 응급환자가 결국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택시기사 31살 최 모씨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사건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택시기사 최 씨에 대해 특수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에서 청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8일 최 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 처리부터 해야 한다′며 구급차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급차에 타고 있던 80대 응급환자는 이송이 지연돼 결국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