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박능후 "지자체, 고위험시설 선제적 진단검사 적극 고려해달라"

입력 | 2020-07-30 10:20   수정 | 2020-07-30 10:22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고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 보호하고 추가확산을 방지한다″면서 노인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3만여명을 진단검사한 광주시와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을 검사한 인천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내 기준으로 30대 코로나19 사망률은 0.7%이지만, 70대는 9.5%, 80대는 25% 높다″며 고위험시설과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대본은 내일(7/31) 귀국할 이라크 건설근로자는 모두 72명으로, 지난주 귀국 당시와 같이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