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M

용인 실종 여성 신체 일부 발견…오늘 용의자 영장 심사

입력 | 2020-07-30 10:21   수정 | 2020-07-30 10:22
경기도 용인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주변 나무다리 아래에서 이 여성의 팔 부위 등 신체 일부를 찾았다며 나머지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CCTV 등을 조사 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전 연인인 중국동포 51살 정 모씨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정 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