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스피츠 물어죽인 로트와일러 견주, 같은 사고 5번"…국민청원 '시끌'

입력 | 2020-07-30 10:21   수정 | 2020-07-30 10:24
맹견인 로트와일러가 주인과 산책하던 소형견 스피츠를 물어죽이는 일이 발생해 로트와일러 견주를 비판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자신을 사건 목격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가해자는 오래전부터 입마개와 목줄도 하지 않은 채 로트와일러를 주택가에 풀어놓았다″며 ″같은 사고가 벌써 5번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견주에게 아무런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가해자 견주는 개를 못키우해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게시된 해당 청원글에는 오늘 오전까지 2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앞서 소형견 스피츠 견주는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골목을 산책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