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서울 강동경찰서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를 가로막은 혐의로 31살 택시기사 최 모 씨를 오늘 오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약 10분 동안 막아선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급차에 타고 있던 80대 응급환자는 이송이 지연돼 결국 숨졌습니다.
앞서 최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 등을 하며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