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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마개 미착용 스피치 죽인 로트와일러 사건 수사 착수

입력 | 2020-07-30 14:24   수정 | 2020-07-30 14:28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가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 맹견이 소형견을 물어 죽였단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5일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가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 맹견 로트와일러가 스피치를 물어 죽였단 고소장이 접수돼 피해 견주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해당 견주의 맹견이 3년 전에도 다른 소형견을 공격해 죽게 하는 등 견주가 동물보호법상 안전조치를 수차례 위반해왔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관련 국민청원 글엔 현재까지 2만 8천여명이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