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이라크 건설근로자 72명 전세기편으로 추가 귀국

입력 | 2020-07-31 09:26   수정 | 2020-07-31 10:16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을 태우고 바그다드를 출발한 카타르항공 QR7487편이 오늘 오전 8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인천공항 내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받은 뒤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게 되며,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게 됩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4일 군용기로 이라크에서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가운데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