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식약처 '마스크 매점매석' 제조·유통업체 11곳 적발

입력 | 2020-07-31 10:15   수정 | 2020-07-31 10:1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마스크 제도 폐지 이후,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74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에서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제조업체 5곳과 유통업체 6곳으로, 마스크 856만장을 불법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의 A제조업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250% 수준인 KF94 보건용 마스크 469만장을, 서울의 B유통업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300%에 해당하는 치과용 마스크 145만장을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